목줄 꼬임 이렇게 해결하자.

목줄 꼬임 이렇게 해결하자.

최고관리자 0 463

목줄이 꼬이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편납에 있다. 정확히 말하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감긴 편납 때문이
다. 울퉁불퉁 감긴 편납은 챔질을 하거나 떡밥을 달기 위해 채비를 들 때 수중에서 회전하면서 올라온다. 이 때 목줄이
꼬이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편납을 반듯하게 감아도 목줄이 꼬이는 현상을 완전히 극복할 수 없다. 중층낚시에서 목줄
은 소모품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사용하다가 꼬이거나 퍼머넌트 현상(줄이 꼬불꼬불해지는 현상)이 생기면 교환하는
게 좋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을 동원하면 어느 정도 목줄이 꼬이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1. 두 목줄 각각 따로 매기 -- 회전도래보다 면사도래나 O링이 유리

목줄을 맬 때 보통 두 개의 목줄을 한번에 매듭해서 원줄에 연결하거나 아예 목줄 양 끝에 바늘을 달아 가운데를 접어
매는 꾼들이 있다. 매듭이 편할지는 몰라도 이렇게 하면 두 목줄의 접근성이 커져서 편납의 밸런스가 조금만 무너지면
바로 목줄이 꼬인다.
따라서 목줄 꼬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목줄을 맬 때 두 가닥의 목줄을 각각 따로 매는 것이 좋다. 또 원줄과 목줄을 연
결할 때 쓰는 소품도 구멍이 작은 회전도래보다는 면사 도래나 약간 크다 싶은 O링이 좋다. 두 목줄을 각각 매고 매듭을
45도 각도로 유지하면 목줄 꼬임이 훨씬 줄어든다.

2. 목줄 굵기를 서로 다르게 -- 입질용 목줄을 좀 더 가는 것으로

두 목줄의 굵기를 각각 다르게 쓰는 것도 꼬임방지에 도움이 된다. 물론 두 바늘에 같은 떡밥을 달아 사용하는 두 바늘
콩알낚시라면 목줄 호수를 달리 사용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겨울에는 세트낚시가 주 패턴이
되므로 목줄의 호수를 각각 달리 하는 게 오히려 장점이 된다.
예를 들어 집어 떡밥을 다는 짧은 목줄은 0.5호, 입질용 떡밥을 다는 긴 목줄은 0.4호로 각각 그 굵기를 다르게 하면 물
속에서 받는 저항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보다 꼬임이 덜 발생한다.

3. 편납은 반듯하게, 홀더 사용도 고려 -- 줄꼬임 주원인을 삐뚤어진 편납

목줄 꼬임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불균형하게 감은 편납에 있다. 따라서 편납을 감을 때는 울퉁불퉁한 면이 없도록, 최
대한 고르게 감는 것이 좋다. 이때 너무 두꺼운 것보다는 얇은 편납을 사용하는 것이 초보자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하지
만 얇은 편납은 잘 풀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편납의 한쪽 면에 접착제가 붙어 있는 제품도 나와 있다.
아무리해도 편납이 반듯하게 감기지 않는다는 초보자들은 편납홀더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채비 던질 때는 목줄 하나만 잡을 것 -- 긴 목줄을 완전히 펴진 채로 잡고 던져야

채비를 던질 때 흔히 두 가닥의 목줄을 함께 잡고 던지는 꾼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목줄 꼬임 현상을 유발하는 행동이
다. 채비를 던질 때는 목줄을 완전히 펴서 한쪽(긴 목줄) 목줄만 잡고 던지는 것이 좋다.


*** 월간 붕어낚시21 신년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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